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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20분' 꿈의 열차 나온다

이상덕 , 박윤구 , 박재영 기자
입력 2021.01.14 17:37   수정 2021.01.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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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교통수단 세션

버진하이퍼루프 열차 소개

BMW 車끼리 주변상황 공유
차세대 커넥티드카 선보여
◆ CES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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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진하이퍼루프의 초고속 캡슐형 열차 `하이퍼루프`. [사진 제공 = 버진하이퍼루프] "미래의 자동차는 스마트폰처럼 무선업데이트인 OTA(Over-the-Air)가 갈수록 중요해질 것입니다." "시속 600마일(약 965㎞) 속도로 승객들을 도시에서 도시로 실어나르는 하이퍼루프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CES 2021에 등장한 모빌리티에 대한 미래상이다. 매트 첸 GM 연구개발부문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산업에서 무선업데이트인 OTA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 펌웨어 업데이트처럼 차량을 업데이트하고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첸 부사장은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들이 테슬라와 같은 신흥 회사들을 따라가지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력과 LG화학과 함께 개발한 얼티움 플랫폼과 같은 신기술이 결합되면 충분히 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코닉 CTA 리서치 담당 부회장(VP)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크게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차량·보행자·인프라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이동통신기반 차량·사물통신(C-V2X) △자율주행 △전기화(Electrification)로 꼽았다.

또 이날 '자율 교통수단' 세션에서는 사라 루시언 버진하이퍼루프 이사가 대중교통으로서 하이퍼루프의 미래를 조망했다. 하이퍼루프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하는 초고속 캡슐형 열차다. 버진하이퍼루프는 작년 1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데브루프시험장에서 유인주행 테스트에 성공한 바 있다.

루시언 이사는 "사람을 태우고 500m 트랙에 대한 테스트에 성공했다"면서 "이 기술력을 토대로 속도를 앞으로 시속 600마일로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시와 도시를 빠른 속도로 연결하는 하이퍼루프는 미래 대중교통의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CES에선 혁신기술을 도입해 더욱 똑똑하고 이전보다 빨라진 차량들이 잇따라 소개됐다.


독일 완성차 브랜드 BMW는 새로운 운용체계 'BMW iDrive'의 차세대 버전을 선보였다. 주변 BMW 차량으로부터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를 받고 이를 운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 주변의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상덕 기자 / 박윤구 기자 /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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