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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받은 그 스팸전화, 남태평양 사모아서 왔네요 [아이티라떼]

신찬옥 기자
입력 2021.01.21 11:13   수정 2021.0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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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스팸전화, 어디서 걸려오는 걸까? 의외로 통신 인프라스트럭처가 열악한 남태평양 섬나라에서 주로 걸려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통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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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작년 한 해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를 분석한 결과,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남태평양 섬나라가 차지했다. 특히 작년에는 부재중 전화가 온 줄 알고 다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원링 스팸'이 기승을 부렸고,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악용해 택배 발송·생활비 지원·재난지원금 신청·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국제 스팸문자도 국민을 괴롭혔다. 불법 국제발신 문자는 대부분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다.


불법사이트 연결을 유도하거나 피해자의 휴대폰 정보를 해킹해 소액결제 등 부가서비스 사기를 노리는 것이다.

스팸에 속아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685' '676' '675' '679' '88213' 등 생소한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 있다면 '원링 스팸'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시 전화를 걸기 전 검색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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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가 2020년 국제 스팸발신 국가 상위 10곳 리스트를 발표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스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제공 = SK텔링크] 실수로 전화를 걸었다면 바로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고 전화가 끊겼는지 재차 확인한다. 국제발신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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