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신입사원 10명 중 6명, '언택트'로 회사 생활 시작

입력 2021/04/08 11:13
수정 2021/04/08 11:20
재택근무에 업무 적응 어려워
출·퇴근 스트레스 없는 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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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들은 이전 세대와 시작부터 달랐다. 아직 길지 않은 직장생활 경력을 재택으로 시작해 재택에서 적응하고 있었다.

8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지난 2일부터 5일간 최근 1년 새 신입사원으로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425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경험과 재택 시 불편함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10명 중 6명이 '언택트'로 첫 회사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먼저, 설문 참여자들에게 입사 후 재택 근무를 경험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58.8%가 '재택근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회사와 업무에 적응하기도 전에 재택근무를 경험한 신입사원들은 어떤 심경이었을지 알아보는 질문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가 응답률 30.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출·퇴근 이동시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 기뻤다'는 응답도 26.4%의 응답률을 얻어 2위에 올랐다. 이어 '일에 적응하기까지 오래 걸렸다(26.0%)', '일하는 것을 직접 보고 배울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25.6%)', '첫인상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어 좋았다(14.8%)'는 응답도 언택트 신입사원의 심경으로 꼽혔다.

신입사원으로서 재택 근무 시 불편함을 겪었냐는 질문에는 직장인 50.8%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전례 없는 근무환경에 놓였던 '언택트 신입사원'으로서 느꼈던 심경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재택근무 자체에 불편함을 느낀 신입사원은 49.2%로 절반 이하의 응답률을 보였다. 불편함을 느낀 이유로는, '업무 관련 문의나 타 부서에 협조를 구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33.3%)'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대면 피드백을 받을 수 없어서 답답했다(27.6%)' '재택 근무를 위한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17.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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