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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장관 내정자 "반도체·배터리 주도권 지킬 것"

입력 2021/04/19 09:33
수정 2021/04/19 09:45
"핵심 기술·인력 확보 관건…기업과 소통 강화, 탄소중립 준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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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 내정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탄소중립 등과 관련해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19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와 만나 "여러 선진국이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생태계를 재건하려는 움직임 있다"며 "우리가 잘하는 산업인만큼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하려면 핵심 기술과 핵심 인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와 열심히 소통하면서 대안을 모색해 함께 노력하면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을 잘 만들어나가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문 내정자는 "그 외에 탄소중립 준비도 잘해야 할 것"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국제적으로도 그 부분이 중요 요인이 되고 있어 정부가 기업들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탈원전 등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과 관련해선 "제가 산업부를 3년 이상 떠나있다가 돌아온 것이라 여러 이슈에 대해 일단 설명을 좀 들어야 한다"며 "일단 청문회 준비에 중점을 두고, 정식으로 일할 수 있게 되면 적절한 시기에 직원들, 기업들과 소통한 이후에 정식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문 내정자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수출이 잘되고 경기가 나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이걸 어떻게 잘 살려 나가느냐가 단기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도 많이 늘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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