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직장인이 월급 500만원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입력 2021/04/19 10:37
수정 2021/04/19 14:31
전체 근로자 10명중 1명
대기업·10년차 가장 많아
373878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월급으로 500만원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3월 조사했던 직장인 희망 연봉도 과장급에서 5912만원이다. 그렇다면 실제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월급 500만원을 받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19일 사람인은 기업 453개사를 대상으로 '월급 500만원(세전 기준) 수령 소요 기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13.1 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연령이 28세라고 가정했을 때, 42세가 되어야 월급 5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연차별로 살펴보면 응답자들은 월급 500만원에 도달한 연차를 '10년차'(18.1%), '20년차 이상'(17.2%), '15년차'(14.8%), '12년차'(6.6%), '18년차'(5.1%), '14년차'(4.9%) 등의 순으로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11.4년), '중견기업'(12.2년), '중소기업'(13.3년)의 순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2년 가량 더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평균 12.7년, 여성은 평균 14.5년으로 2년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의 비율은 한 기업당 평균 66:34로 보통 남성이 두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5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원은 전체 직원 10명 중 1명 꼴인 평균 13%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 이하'가 55.2%로 과반 이상이었고, '10%'(20.8%), '20%'(11.3%), '40%'(4.2%), '30%'(4%) 등이 뒤를 이었다.

500만원 이하로 가장 많은 직원들이 받고 있는 금액 대는 '200만원대'(39%)였고, '300만원대'(29%), '400만원대'(19%), '100만원대'(18%)의 순이었다.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200~300만원대 월급을 받았다.

[최근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