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단독] 전현직 CEO 30명 총결집…K조선·해운 드림팀 띄운다

입력 2021/04/20 17:27
수정 2021/04/20 17:28
조선해양 경쟁력 강화 위해
협의체 구성…23일 포럼 개최
국내기업 간 소통 확대 역할도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 조선·해운 업계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30여 명이 힘을 모은다. 20일 조선·해운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서울대 미래해양기술클러스터·로이드기금연구센터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주요 조선사와 해운사 등의 전·현직 CEO로 구성된 협의체를 출범하고 1차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수년간 전 세계 조선해양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 최고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국의 경기부양으로 조선·해운업이 회복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기업 간 소통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한 관계자는 "조선·해운사 등 관련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산업 정책의 방향 설정 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길선 전 현대중공업 회장과 닉 브라운 영국 로이드선급 그룹 총괄 CEO가 '조선해양산업: 글로벌 동향과 한국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배재훈 HMM 사장과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전 삼성중공업 사장, 강호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조합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기조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사회는 박중흠 전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맡는다. 이와 함께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병모 한진중공업 사장, 장윤근 STX조선해양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김만태 대한해운 사장 등이 현직 CEO로 참석한다. 전직 CEO로는 박대영 전 삼성중공업 사장, 이인성 전 STX조선해양 부회장, 봉현수 전 한진중공업 사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송광섭 기자 /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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