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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배 빠른 '괴물' 아이패드 프로 나온다…애플 자체칩 내장

신현규 기자
입력 2021/04/21 03:56
수정 2021/04/21 09:27
애플, 신제품 '아이패드 5세대' 발표
자체 개발 반도체 M1 넣은 것이 특징
미니LED 1만개 넣은 디스플레이도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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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아이패드 프로 [사진 제공 = 애플]

애플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반도체를 부착한 5세대 아이패드 프로를 21일 새벽 2시(한국시간) 발표했다. 칩의 교체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등이 개선됐다.4월 30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5월 정도 받아볼 수 있다. 새로운 5세대 아이패드 프로 제품의 특징은 아래와 같은 몇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 8코어의 CPU와 8코어의 GPU가 내장돼 있는 M1 칩 탑재 (컴퓨팅 성능 향상)

▲ 12.9인치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화질이 기존 제품 대비 크게 향상)

▲ 최대 2TB 저장장치 (저장용량이 크게 증가)

▲ 썬더볼트 포트 기본탑재 (유선 연결시 전송속도 향상)

기존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는 A12Z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있었다.


그러나 새로 등장한 5세대 아이패드에는 기존 맥북 등에 탑재되고 있던 M1 칩이 들어갔다. 이 칩에는 8개의 CPU와 8개의 GPU가 들어가는데, 각기 이전 제품인 A12Z 바이오닉에 비해 50%, 40%가 빠르다. 애플은 저전력 설계라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시간"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12.9인치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후면에 1만개 이상의 최첨단 미니 LED를 사용했다. 이전 제품에 72개의 LED가 탑재돼 있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LED의 수량이 증가한 것이다. 애플은 "그 결과 극도로 어두운 이미지에서도 가장 밝은 하이라이트와 작은 디테일까지 포착해 실제로 보이는 것처럼 그대로 나타나는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5G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썬더볼트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아이패드 프로에 있는 데이터들을 다른 곳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이 더욱 쉬워졌다는 뜻이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제품의 외장은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스피커 및 외장 자석은 100% 재활용 희토류로 만들어 진다.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 모델 가격은 99만 9000원에서 시작한다. 12.9인치 와이파이 제품의 가격은 137만 9000원부터다. 학생이나 교사, 대학 신입생의 부모 등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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