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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시간 짧아 쉴 수도 없네"…'아이오닉5' 유럽서 잇단 호평

입력 2021/05/09 17:28
수정 2021/05/10 10:10
넓은 실내공간·디자인에 주목
1회 완충후 주행거리도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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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사진)가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현지 자동차 매체 호평을 잇달아 얻어내고 있어 주목된다. 9일 현대차그룹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전문 매체를 중심으로 아이오닉5의 넓은 실내 공간성과 다양한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 내 자동차 전문가들이 아이오닉5를 시승한 뒤 가장 많이 주목한 부분은 역시 넓은 실내다. 아이오닉5의 휠베이스(앞·뒷바퀴 간 거리)는 대형 세단이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버금가는 3000㎜다.


영국 자동차 매체 '왓카'는 "아이오닉5의 휠베이스는 대형 세단 '아우디 A8'와 비슷하다"며 "그 덕분에 승객을 가득 태울 수 있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 역시 아이오닉5의 넓은 공간을 뒷받침한다"고 호평했다.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사륜구동은 국내 인증 1회 완충 주행거리가 370㎞(20인치 휠 기준)다.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는 "주행거리가 40㎞를 조금 넘었을 때 전력 소비량은 5.6㎞/㎾h였고, 그 상태에서 약 410㎞를 더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800V 초고속 충전 방식 역시 주요 호평 대상이다. 독일 매체 '아우토자이퉁'은 "현대차는 충전 과정이 고문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아이오닉5에 800V 충전 기술을 도입했다"며 "충전 시간이 너무 짧아 편안한 좌석에서 쉴 수조차 없었다"고 평가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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