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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프리미엄TV 인기 이정도일줄 몰랐다…'역대 최고 점유율'

입력 2021/05/25 17:18
수정 2021/05/25 19:51
1분기 글로벌 TV시장 분석

삼성, QLED 1천만대 돌파기대
LG, 올레드TV 판매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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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점유율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출하량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시키며 올레드 TV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TV시장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판매금액 기준 3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신제품 '네오(Neo) QLED'를 앞세워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QLED TV는 총 26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성장했는데 이 중 삼성전자가 201만대를 차지하며 75%의 점유율을 보였다.


통상 1분기는 TV업계의 비수기로 불리지만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QLED TV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LG OLED TV 출하량은 7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하며 1분기 판매량 중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TV 시장의 최대 성수기이자 분기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맞먹는 수치다. 올레드 TV 판매 증가에 힘입어 LG전자의 1분기 금액 기준 글로벌 TV 시장점유율도 19.2%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올레드와 LCD를 포함해 총 727만9000여 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5%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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