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포스코 ESG경영 잰걸음…"대기오염물질 15% 감축"

입력 2021/06/04 20:59
2023년 사업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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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작년 기준 2개에 불과한 스마트공장(공정통합)을 후년까지 33개로 대폭 늘린다. 같은 기간 IT·신기술 활용에 능한 '뉴칼라' 인재도 작년(303명)보다 3배 많은 900명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6만5800t에서 5만6200t으로 줄이고, 대신 친환경산업 제품 판매량을 240만t에서 332만t까지 확대한다.

포스코는 4일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중장기 목표치를 밝혔다. 포스코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성과를 담은 이 보고서를 2019년부터 발간 중이다. 올해는 △사업장 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 10가지의 'ESG 핵심 이슈 및 대응 현황'을 공개하며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7~2019년 연평균 7880만t에 달했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7500만t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2차전지 소재사업과 관련해선 8만9000t이었던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2년 후 24만5000t으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4건이었던 신기술 개발 건수는 후년 105건까지 확대한다.

올 들어 안전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포스코는 작년 5명이었던 근로자 사망자 수를 2023년엔 완전히 없애겠다는 각오를 천명했다. '중대재해자 수 0명' 달성 시기로 당초 2025년을 제시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 이를 2년 앞당겼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다가오는 대전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 혁신해 철강산업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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