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백악관이 보는 매경 영문뉴스 '펄스'

입력 2021/06/16 17:36
수정 2021/06/17 08:09
바이든 대통령이 작성 지시한
美산업 공급망 분석 보고서에
매일경제 '펄스' 기사 인용

펄스가 소개한 韓 기업뉴스
美언론·커뮤니티서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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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지난 8일 공개한 공급망 구축 관련 전략 보고서(왼쪽)에서 배터리 분야 글로벌 경쟁 현황을 다루며 펄스 기사를 인용했다. [사진 제공 = 백악관 홈페이지]

매일경제신문의 영문 뉴스 '펄스'에 게재된 기사가 미국 백악관 공식 보고서에 등장했다. 백악관 공식 보고서에 펄스 기사가 인용됐다는 것은 그만큼 펄스의 공신력이 높다는 점을 입증한다.

백악관이 지난 8일 공개한 250쪽 분량의 '탄력적 공급망 구축과 미국 제조업 활성화, 광범위한 성장 촉진 보고서'는 배터리 분야 글로벌 경쟁 현황을 다루는 대목에서 지난해 7월 17일 실린 펄스 기사를 인용했다. 한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간을 연장했다는 내용으로, 이를 참고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각주가 달려 있다.

미국의 공급망 구축에 관한 전략을 담은 이 보고서는 지난 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발동해 주요 산업의 공급망 취약성을 평가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해 작성된 문서다.


미국 상무부·국방부·에너지부·보건부가 한 챕터씩 담당해 작성했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종합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공식 전달된 이 보고서는 그만큼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펄스 외에 보고서에 인용된 해외 언론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으로 각 국가를 대표하는 유력 매체다. 펄스가 한국 1위 경제신문인 매일경제의 영문 버전이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는 한국 기업에 대한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고 이름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5년 10월 펄스를 출범시켰다. '리듬, 진동, 맥박'이라는 뜻의 '펄스(pulse)'는 한국 스타트업, 중견기업의 역동적인 비즈니스를 영문 기사로 전 세계에 타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펄스에 나온 뉴스는 외신들이 인용할 정도로 공신력이 높아 이제 알 만한 사람들이 모두 챙겨 보는 영문 비즈니스 채널로 자리 잡았다.


일례로 올해 들어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네이버가 글로벌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 소식을 전하면서 펄스에 나온 웹툰 관련 기사를 인용하며 그 의미를 분석했다.

특히 각종 혁신·성공 사례가 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펄스를 찾는 스타트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 유빅스테라퓨틱스의 서보광 대표는 "벤처기업으로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가 큰 도전 과제"라며 "펄스에 소개된 기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공신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펄스 기사가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펄스가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해외에서도 회사, 행사 등의 홍보를 위해 펄스를 찾는 사례가 많아졌다.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포럼 겸 전시회인 '비바테크'는 한국에서는 매일경제와 단독 미디어파트너를 맺고 펄스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비바테크'는 2016년부터 프랑스 최대 경제일간지 레제코와 세계 3대 광고홍보기획사 퍼블리시스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한편 펄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을 위해 펄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 관련 문의는 매일경제 영문뉴스부로 하면 된다. 또 뉴스레터 서비스를 받아 보려면 매일경제 뉴스레터 홈페이지 또는 펄스 첫 화면에서 '구독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장용승 기자 /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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