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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이·달·먹' 구독, 장보기 고민 끝

입력 2021/06/21 16:57
수정 2021/06/21 19:11
21일까지 3차 200명 모집

소비자가 고를 필요 없고
신제품·베스트제품 구성

전문 MD가 먹거리 엄선
정해진 시기·비용으로 배달

고객 기대감·가성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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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롯데푸드 본사에서 식품 담당 MD가 롯데푸드의 `이.달.먹 3차 구독 서비스`에 들어갈 제품들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푸드]

"이달엔 뭐 먹지?"

가족들 반찬과 간식을 챙겨야 하는 주부들과 퇴근 후 저녁거리를 마련해야 하는 직장인들, 매 끼니가 고민인 자취생들의 '뭐 먹지' 고민을 들어주는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푸드가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푸드몰'을 통해 진행하는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구독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구독 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음식과 생필품, 옷, 화장품 등을 받는 것을 말한다. 월 1회나 주 1회 등 기간을 정해놓고 정기 배송을 받는 유형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필요한 것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인기다.

21일 롯데푸드는 이날부터 이.달.먹 구독 서비스 3차 모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서비스는 2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인원이 다 차는 즉시 마감한다. 앞서 작년 9월에 실시한 1차 서비스와 작년 12월에 진행한 2차 서비스는 각각 준비된 100명분, 200명분이 단 며칠 만에 완판되며 발 빠르게 마감된 바 있다.

롯데푸드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달.먹 구독 서비스는 매월 정해진 시기에 일정한 비용으로 다양한 롯데푸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푸드 큐레이션(Curation)으로, 3개월 동안 매달 택배를 통해 신제품과 베스트 제품이 가득 담긴 박스를 받을 수 있다.

이.달.먹 구독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신청자가 매번 번거롭게 제품을 직접 고르고 담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롯데푸드의 전문 MD가 직접 상품을 엄선해 골라 매월 다르게 구성한 박스를 소비자 집으로 배달해준다. 무엇이 들어 있을지 모르니 '이달엔 뭐가 올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택배상자를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심지어 따로 제품을 구매할 때보다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실제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이용자 후기가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매월 다른 콘셉트 제품이 오니 택배를 받을 때마다 기대가 된다" "가격 대비 구성이 알차다"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좋았다"와 같은 반응이다.

이번 3차 서비스는 판매가 완료될 때까지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푸드몰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간 한 달에 한 번씩 총 세 번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용료는 월 1만4600원이며 3개월분을 선결제하는 방식이다. 제품은 7월부터 9월까지 셋째주 수요일마다 발송된다. 모든 구독자에게는 롯데푸드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밀 쿠폰을 증정한다.

첫째 달인 7월에는 '여름방학 간식꾸러미' 콘셉트로 쉐푸드(Chefood) 치즈스틱, 크런치치킨, 우유미니핫도그, 고기왕교자 제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둘째 달과 셋째 달인 8월과 9월에는 각각 쉐푸드와 제로미트 가정간편식 5~6종으로 구성된 '가정간편식' 꾸러미, 떠먹는 아이스크림 2종과 바, 콘, 파우치 10개로 이뤄진 '아이스크림' 꾸러미, 파스퇴르 바른목장 우유 125㎖ 24팩과 음료 6팩으로 구성된 '우유·음료' 꾸러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매번 번거롭게 제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새롭고 다양한 롯데푸드 제품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간식 구독, 우유·음료 구독 등 고객 기호에 맞는 구독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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