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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초에 한대씩 팔렸다…폭염에 창문형 에어컨 없어서 못판다

입력 2021/07/21 17:30
수정 2021/07/22 07:33
무더위에 3일간 1만2천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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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가 출시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사진 제공 = 파세코]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파세코가 선보인 창문형 에어컨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파세코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단 3일간 무려 1만2000대의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파세코가 창문형 에어컨을 21초에 1대씩 판매했다는 결과가 나온다. 파세코에 따르면 파세코가 3일간 기록한 매출은 약 91억원에 달한다.

파세코 관계자는 "지난 주말 동안 인기 모델의 재고가 바닥이 보일 정도로 창문형 에어컨 주문이 몰렸다"며 "중국산 제품들이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참여해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여전히 파세코가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파세코는 이런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모두 가동하며 일 생산량을 1500대에서 2000대 수준으로 약 30% 이상 확대했다. 파세코는 지난해 이미 공장 증설 작업을 통해 일일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늘렸지만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다시 한번 끌어 올린 것이다.

김상우 파세코 상무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신뢰에 힘입어 주문량이 몰려 다음주면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하루빨리 제공해 드리기 위해 제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파세코가 올해 선보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모델은 1등급 LG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새롭게 채택해 기존 1등급 제품보다 전력 사용량을 10% 더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실질 소음 역시 취침모드 기준 37.1㏈을 유지해 국내 최저치를 자랑한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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