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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한 할인상품…당근마켓서 사고 GS서 찾고

입력 2021/07/27 10:54
수정 2021/07/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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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GS25가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로 내놓은 상품을 당근마켓으로 구매한 후 GS25 매장에서 제품을 찾고 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당근마켓에서 살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27일 GS리테일은 당근마켓에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감할인판매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 등을 지역 생활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을 통해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다. 지난 2월 GS리테일과 당근마켓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추진하는 첫 공동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각 매장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생기면 △판매할 상품 △할인된 가격 △픽업 시간 등 정보를 자체 금전등록기(POS) 시스템에 등록한 후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한다.

등록된 정보는 당근마켓 앱에 자동 연동된다.


고객은 당근마켓 앱 하단의 '내 근처' 메뉴로 들어가 '생활서비스'를 누르거나 검색창에 'GS마감할인'을 검색하면 '내 동네' 인증을 받은 지역 또는 현재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 가능한 매장과 구매 가능한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결제하면 상품을 수령할 때 필요한 QR코드가 당근마켓 채팅창으로 전달된다. 고객은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찾아가면 된다.

판매 대상 상품은 온라인 판매가 불가한 일부 상품(담배, 주류 등)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며 최대 6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GS25에서는 도시락·김밥 등 프레시 푸드, GS더프레시에서는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과 유제품 등이 주로 판매될 것으로 GS리테일은 예상하고 있다.

두 회사는 마감할인판매 서비스가 폐기 상품량을 줄이고 더 나아가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S25와 GS더프레시 가맹점 수익을 늘리는 한편 지역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돕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상무)은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키워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효과를 창출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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