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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라인 27일 저녁 일시 가동중단

입력 2021/07/28 08:47
수정 2021/07/28 10:00
질소가스 공급 차질…복구 후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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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택캠퍼스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작년 여름 가동을 시작한 경기도 평택의 세계 최대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이 27일 저녁에 가스 공급 문제로 가동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반도체 공장은 사고로 멈추면 다시 가동하는 비용이 크다.

2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P2 라인이 전일 저녁 6시께 질소(N2) 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겨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엔지니어들이 즉각 복구에 매달려 공장은 잠시 뒤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의 곧바로 정상가동돼 우려할 만한 손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평택 P2 라인은 삼성전자가 작년에 본격 가동을 시작한 가장 최신의 첨단 반도체 라인이다. 연면적 12만8900㎡, 축구장 16개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다.


특히 평택 P2 라인은 극자외선(EUV) D램과 낸드플래시, 5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1m) 이하 초미세 시스템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까지 갖춘 복합 라인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공장 가동을 잠시 멈춘 것은 맞지만 점검을 위해 중단한 것으로, 점검 차원에서 공장을 멈춰세우는 일은 더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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