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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도 결국 오른다…농심, 라면 가격 평균 6.8% 인상

입력 2021/07/29 10:11
수정 2021/07/29 10:13
농심 신라면 가격이 다음달부터 7.6% 오른다.

29일 농심은 다음달 16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올리는 건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사발면 4.4% 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736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최근 밀가루와 팜유 등 라면의 주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물류비·판매관리비 등 경영비용이 일제히 오르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며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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