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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품절…'스벅 굿즈' 벌써 웃돈거래

입력 2021/08/03 17:47
수정 2021/08/03 23:14
미니와 손잡고 내놓은 상품
한정된 수량에 오전 중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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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페이스북 캡처]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BMW그룹 산하 MINI 코리아가 협업한 굿즈가 출시되자마자 이를 사려는 사람들이 새벽부터 스타벅스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오픈 런'이 벌어졌다. 중고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3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MINI 코리아와 협업해 만든 △음료 3종 △푸드 2종 △MD 6종 △카드 3종을 판매한다. 판매 시작 첫날인 이날 전국 주요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오픈 시간에 맞춰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오전 6시부터 나와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MD 6종과 카드 3종이 주로 팔렸는데, 대부분 매장에서 오전 10시도 되기 전에 전 수량이 '품절'되면서 소비자들이 헛걸음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2일 스타벅스와 MINI의 감성이 더해진 굿즈들은 디자인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 사이에서 '예쁘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일부 매장은 입고 수량을 안내했는데, 대체로 품목별 입고 수량이 4~5개 수준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스타벅스가 일부러 적은 수량을 풀어 '오픈 런'을 연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빠른 소진으로 일부 소비자들이 헛걸음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중고 시장에는 벌써부터 '프리미엄'을 붙여 굿즈들을 판매하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5000~2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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