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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 우주발사체 '쌍곡선 1호' 비행 테스트 실패

입력 2021/08/04 11:55
2년전 중국 첫 민간 우주발사 성공시켰으나 2월 이어 연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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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솽취셴 1호의 발사 모습

3일 실시된 중국 민간 우주발사체의 비행 테스트가 실패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간기업인 베이징싱지룽야오(北京星際榮耀)의 운반로켓인 '솽취셴(雙曲線) 1호'가 간쑤(甘肅)성 사막에 위치한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으나 비행에 이상이 발생해 분리된 위성이 정상적으로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

싱지룽야오는 2019년 7월 솽취셴 1호의 발사를 성공시켰고, 이는 중국 민간기업이 제작한 상업용 우주 발사체의 첫 발사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그러나 싱지룽야오가 지난 2월 실시한 솽취셴 1호의 2번째 비행 테스트는 실패로 귀결된 바 있다.




최대 직경 1.4m, 길이 약 20.8m인 솽취셴 1호는 동체와 연료, 탑재물 등을 합해 총 31t의 무게로 날 수 있는 소형 고체연료 로켓이다. 지구 저궤도로 300kg의 물체를 운반할 수 있다.

국영기업과 연구소들이 우주탐사 분야를 주도해오던 중국에서는 2014년 민간의 로켓 개발·발사가 허가된 이후 민영기업들도 우주 발사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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