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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차 판매 2만4389대…7000대 팔린 벤츠에겐 7번째 '왕좌'

박소현 기자
입력 2021/08/04 12:17
7월 국내 판매된 수입차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3% 증가한 2만4389대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월 한 달간 7083대 판매되며 29.04% 점유율로 올해 들어 7번째 국내 판매 1위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1만9778대) 대비 23.3% 오른 2만4389대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전달인 올해 6월(2만6191대)보다는 6.9% 감소한 숫자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083대로 올해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가 6022대, 아우디가 2632대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벤츠 35.8%, BMW 57.8%, 아우디 12.0% 판매 증대로 독일 수입차 3사의 판매량도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볼보(1153대), 렉서스(1027대), 지프(1003대), 폭스바겐(941대), 미니(870대), 쉐보레(755대), 포르쉐(699대), 토요타(69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상세 모델별 최다 판매 차종 역시 벤츠가 차지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118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d 4MATIC(880대), 렉서스 ES300h(678대) 순이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공급부족, 일부 차종의 일시적 출고지연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7월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는 17만2146대로 전년 동기(14만8014대) 대비 16.3% 증가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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