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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성능 그대로"…지프만의 매력 담은 하이브리드 SUV '랭글러 4xe' 국내 판매

입력 2021/09/13 04:01
수정 2021/09/13 06:29
'랭글러 4xe' 국내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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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4xe. [사진 제공 = 지프]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차에 대한 고객들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와 함께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내연기관차 대비 연비가 좋고 전기차보다 충전 걱정을 덜 해도 되는 등 상품성이 검증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에 하이브리드차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았던 수입차 브랜드도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지프 랭글러 4xe'(이하 랭글러 4xe)를 최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랭글러 4xe는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을 베이스로 측면의 지프 로고 배지와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오프로드 인증),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디자인 요소로 가미했다.


운전석 측에 'e' 로고를 표시하고 하이드로 블루를 추가해 차별화했다.

실내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 잔량과 전기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E-셀렉 주행 모드 버튼을 통해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8.4인치 터치 스크린에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앱이 추가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쉽게 PHEV 차량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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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드는 주행 시 기본으로 설정돼 있으며 2.0ℓ 터보 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의 토크를 조합하며 마력과 인스턴트 토크, 가속력을 극대화시켜 주고 전기를 우선 소모하도록 설계돼 있다. 배터리가 1%라도 충전돼 있다면 일렉트릭 모드로 주행할 경우 고속 주행 시에도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완충 시에는 최대 약 32㎞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세이브 모드에서는 2.0ℓ 엔진을 우선 구동해 배터리를 아낀다. 고출력 운행을 요하지 않을 시에는 엔진 대신 전기모터로 구동하며 배터리 충전을 위해 다시 엔진을 우선 구동하기도 한다.

랭글러 4xe는 'GDI 2.0 I4 DOHC 터보 PHEV 엔진'에 2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출력과 토크를 강화했다.


랭글러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을 뿐 아니라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자체적으로 충전도 할 수 있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연비가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삼성 SDI 360V 리튬이온 배터리가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 또한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킨 것도 장점이다.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인 AC 단상(5핀)을 지원하며 220V 휴대용 완속 충전 케이블과 전용 가방을 제공하고 평균 충전 시간은 약 2.47시간이다. 완충 시 순수 전기 주행으로만 최대 32㎞까지, 총 630㎞(주유 +배터리 완충 시)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첨단 안전·주행 보조 기술이 탑재돼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도록 설계됐다. 전기 모드로 구동 시 엔진 소음이 거의 없고 보행자들이 차량에 접근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행자 경고 시스템도 장착했다.

랭글러 4xe는 국내에서는 오버랜드와 오버랜드 파워탑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각각 8340만원과 8690만원이다. 색상은 친환경 차량을 상징하는 새로운 색인 하이드로 블루, 화이트, 블랙, 세 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랭글러 4xe는 연료 효율성과 전기 주행의 장점을 모두 담은 친환경적인 모델인 동시에 랭글러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발휘하는 가장 진화된 랭글러"라고 소개하며 "랭글러 4xe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개 모델 이상의 친환경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지프 라인업 내에서도 친환경 차량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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