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오징어게임 인기 심상찮다…美서 달고나 도시락 한국 10배 가격에 팔린다

입력 2021/09/24 09:18
수정 2021/09/24 11:41
韓 오리지널 최초 미국 넷플릭스 1위
'이정재 456번' 티셔츠도 5만원에
911504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선 관련 굿즈까지 등장했다.

24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들이 입고 나온 티셔츠가 39.95달러에 올라왔다.

금액은 배송비(3.99달러)를 포함하면 5만원이 넘는다. 이 티셔츠는 주인공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두고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장면에서 착용한 일종의 단체복이다. 극중 성기훈(이정재 분)의 티셔츠에 새겨진 번호 '456' 등 드라마 속 의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911504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극중 성기훈(이정재 분)이 입고 나온 티셔츠가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나왔다. [사진 출처=이베이]

두 번째 게임 '달고나 뽑기' 키트도 약 30달러에 판매 중이다. 별과 하트, 우주선 등 다양한 그림틀로 구성됐다.

극중에서 주인공들이 배식을 받았던 옛날 도시락도 경매에 나왔다.


가격은 35달러(약 4만원)로, 국내 온라인 가격보다 10배 가량 비싸다. 극중 '프론트 맨'이 착용했던 검은색 마스크도 약 10만원에 올라왔다. 다만 공식 굿즈는 아니며, 아직까지 실제 판매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911504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배우 이병헌이 SNS에 업로드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공식 굿즈.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넷플릭스의 공식 굿즈가 중고거래 시장에 나올지도 관심사다.

넷플릭스는 오는 26일까지 이태원역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오겜월드'에서 굿즈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앞서 배우 이병헌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오징어 게임 굿즈 사진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박스와 구슬치기, 티셔츠 등이 들어있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21일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와 홍콩, 태국, 대만, 베트남 등 22개국에서도 1위를 휩쓸고 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