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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이건 안되지?" 갤플립, 비스포크처럼 색조합 된다

입력 2021/10/13 17:39
수정 2021/10/13 20:53
삼성전자 20일 행사때 첫선
비스포크처럼 색상 선택 가능
기존 아이폰 충성고객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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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충성 고객들의 마음마저 뒤흔들 정도로 최근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Z플립3에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나온다.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색상 조합이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갤럭시Z폴드3, Z플립3,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공개에 이은 후속 행사다. 보통 삼성전자 신제품을 선보이는 언팩 행사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열리는데, 이번처럼 '파트2' 언팩 행사를 별도로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비스포크(BeSpoke)는 Be(되다)와 Spoke(말하다)를 합성한 용어로, 소비자가 말하는 대로 취향에 맞게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삼성전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정수기, 인덕션을 비롯한 가전에 비스포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Z플립3도 인기 색상 조합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Z플립3는 크림, 라벤더, 핑크 등 7가지 색상 모델로 나왔다. 크림과 라벤더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다. 향후 크림과 라벤더가 같이 조합되는 형태가 가장 인기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와 같이 나선 이유는 그동안 아이폰 충성 고객으로 분류된 2030 여성 소비자들이 디자인이 예쁜 갤럭시Z플립3로 갈아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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