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카 라이프]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요즘 SUV 많이들 타시죠? 그럼 전용타이어 다셔야죠

입력 2021/11/22 04:01
판매량 두배이상 늘며 인기
노면 충격 흡수력 뛰어나고
겨울철 눈길서도 완벽 제동

차량 유형별로 맞춤형 성능
도심형, 소음분산기술 강화
1087265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이 거세다. SUV는 공간 활용성이 높아 야외 활동에 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산차 시장에서 SUV·레저차(RV) 판매량은 68만여 대로 전년보다 13.6% 늘었다. 전체 차량 판매량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43.3%, 세단이 41.8%를 기록했다. SUV가 세단 비중을 넘어선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SUV 인기에 맞춰 기아 '쏘렌토'를 비롯해 제네시스 'GV80', 르노삼성 'XM3',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다양한 신차가 쏟아지고 있다.

SUV 성장세에 따라 SUV 전용 타이어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SUV 전용 타이어는 SUV와 RV의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타이어로서 승용차용 타이어와는 성격이 다르다.


금호타이어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SUV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은 도심형 SUV 등장에 발맞춘 새로운 브랜드다.

크루젠은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스포츠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핸들링과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

특히 2017년 출시된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이다.

지난해 크루젠 HP71의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3% 이상 증가하며 금호타이어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닛산의 '패스파인더' 5세대 모델에 탑재되기도 했다. 패스파인더는 1985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중대형 SUV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닛산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견인하는 차량이다.

크루젠 HP71은 주행 시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해 어떤 노면에서도 완벽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마모 성능 역시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향상됐다. 국내 사계절 특성을 고려한 저온 특성 향상 고무도 사용돼 겨울철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을 보면 크루젠 HP71은 특수한 패턴 설계로 다양한 성능을 갖췄다. 주행 안정성 향상 설계로 차량 직진 시 안정성을 높이고 수막 현상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크루젠 HP71의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도 높아졌다. 타이어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드월에는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으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크루젠 HP71은 차량 유형별로 맞춤형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도심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차량 규격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동일한 타이어 패턴의 간격) 수를 증가시켜 소음 분산 기술을 강화했다.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를 적용해 핸들링과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크루젠 HP71의 사이즈는 16~20인치로 총 28개 규격이 출시됐다. 타이어 1개당 가격은 20만~30만원 선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동차 구매 추세가 변화하면서 타이어 업계도 이에 발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크루젠 또한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물"이라고 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