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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 휴가 가게? 일은 다 하고가"…직장인 절반, 아직 연차 다 못썼다

입력 2021/11/23 10:11
수정 2021/11/23 10:56
둘 중 한 명은 연차 다 못 써
'인력 부족'이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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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업무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오아시스'와 같은 연차휴가. 하지만 한국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주어진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 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3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5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차 소진 여부'를 물었더니 전체 49%가 '올해 연차를 모두 소진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차를 모두 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력 부족으로 업무가 많아서(40.5%)'가 꼽혔다. 이어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분위기여서(25.5%)', '연차 보상을 받기 위해서(23.5%)', '연차 사용을 원래 잘 하지 않아서(22.7%)', '상사 눈치가 보여서(20.4%)' 순으로 나타났다.


연차를 모두 쓰지 못한 직장인 10명 중 3명 가량은 보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차 사용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2.4%)이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연차를 길게 붙여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자유롭게 허용된다'고 답한 비율은 28.4%에 불과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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