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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흥민 안마의자 쐈다…여자축구단에 5대 기증

입력 2021/11/28 17:07
수정 2021/11/29 08:36
보은상무에 바디프랜드 선물
"근육마사지 효과 나누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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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바디프랜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손흥민이 국내 여자축구단에 안마의자 5대를 기증했다.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평소 몸 관리에 도움을 준 피지컬 트레이너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바디프랜드와 손흥민 측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22일 국군체육부대 산하 여자축구단인 보은상무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5대를 기증했다.

2007년 창단한 보은상무는 보은을 연고지로 하는 WK리그 상무 여자축구팀이다.

기증된 안마의자는 보은상무팀이 훈련 중인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숙소와 사무실에 설치돼 선수들과 피지컬 트레이너들의 피로 해소를 돕게 된다.

이번에 손흥민이 선물한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의 '더파라오' '더팬텀' '팬텀메디컬케어' 등 총 5대다.


입체 마사지 모듈을 활용해 체력은 물론 멘탈까지 관리할 수 있는 '멘탈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들이다.

손흥민은 특히 평소 자신의 몸 관리를 위해 마사지를 해준 피지컬 트레이너들에게 보답할 길을 찾다가 바디프랜드 광고 출연을 계기로 이번 안마의자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지컬 트레이너는 선수들의 체력·기술 훈련은 물론 근육 마사지와 부상 선수들의 재활훈련에 이르기까지 체력 관리에 관계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기증은 남자축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여자축구 후배들이 마사지 효과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 손흥민 측에 따르면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사지의 도움을 크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아버지는 아들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풀고 스트레칭을 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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