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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의 가구는 어떤 모습일까

입력 2021/12/08 11:05
수정 2021/12/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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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이 2021 디자인 마이애미 전시에서 한정판 가구인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신작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 = 루이 비통]

루이 비통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1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한정판 가구인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신작 5점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루이 비통 마이애미 여성 매장에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가 디자인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브제 노마드는 루이 비통의 오랜 철학이자 핵심 가치인 '여행 예술(Art of Travel)'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가구 컬렉션"이라면서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이래 세계 유수 산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작 5점은 페르난도 & 움베르토 캄파냐 형제,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 로우 에지스, 프랭크 추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통해 탄생했다.


캄파냐 형제는 세 가지 색감을 사용해 경쾌한 생동감을 불어넣는 '머랭 푸프(Merengue)'를 제작했다.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는 만개한 꽃을 닮은 유기적 구조의 '페탈 체어(Petal Chair)'와 함께 세 가지 컬러의 쿠션을 선보였다.

탄소 섬유로 구조를 완성하고 둥글고 비스듬한 유리 상판을 올린 로우 에지스의 '코스믹 테이블(Cosmic Table)'과 이탈리아 무라노(Murano) 지역 유리 공예 장인 특유의 수작업 방식으로 만들어진 구체를 우아하게 쌓아 올린 스튜디오 루이 비통의 '토템 조명(Totem Lumineux)' 도 눈길을 끌었다.

중국 디자이너 프랭크 추의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데뷔작 역시 포함됐다. 아치 형태로 이루어진 프랭크 추의 '시그니처 소파 & 의자(Signature Sofa & Armchair)'는 중국 윈난성의 계단식 논과 미국 애리조나의 안텔로프 밸리(Antelope Valley)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된 디자인이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최초로 선보이는 실외용 작품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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