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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5천조 몰린 LG엔솔 청약…최종 기관 경쟁률 2023대1

입력 2022/01/14 17:15
수정 2022/01/14 19:05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1경5203조원에 달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하며 공모가를 3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 범위(25만7000~30만원) 최상단 선으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1988곳이 참여해 약 1경5203조원의 주문을 써 냈다.

총수요예측 경쟁률은 2023.37대1로 한국 기업공개(IPO)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참여한 투자자 중 약 47%가 30만원 이상을 제시할 만큼 공모주 확보 경쟁이 치열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겠다고 밝힌 기관 비중도 전체의 77%에 달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규모는 12조7000억원,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70조200억원으로 확정됐다. 오는 18~19일 일반청약을 거쳐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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