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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매출채권 인수해 유동성 지원"

입력 2022/01/20 17:11
중진공 이사장 신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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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단기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은 20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환 청구권이 없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팩토링을 375억원 규모로 도입해 중소기업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은 판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중진공이 인수해 조기에 현금화해주고 구매 기업에 상환을 청구하는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작년부터 비슷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민간 핀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회계분석 기술을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업해 도입하는 것은 중진공이 처음이다.


김 이사장은 "금융권과 협업하는 기존 사업과 달리 중진공은 매출채권 결제 조건이 열악하고 신용도가 낮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의 단기 유동성을 지원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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