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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라이프] 아름다움·퍼포먼스·경제성…삼위일체 '아테온'에 반했다

입력 2022/04/11 04:01
반전매력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유려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에
강력한 퍼포먼스는 기본으로
복합연비 15.5㎞/ℓ로 '우수'
까다로운 3040고객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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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의 부분변경 모델 신형 '아테온'이 반전매력으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폭스바겐의 대표 세단 아테온은 통상 중년 세대들이 타고 다니는 전형적인 세단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젊은 층 사이에서 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고 여기에 경제성까지 알뜰하게 챙기는 3040세대의 까다로운 취향을 만족시키며 두꺼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초 새로워진 얼굴과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으로 국내 고객들을 맞이한 부분변경 모델 아테온은 패스트백 디자인의 유려한 외모 뒤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준하는 적재 공간 등도 눈길을 끈다.


아테온은 현재 폭스바겐 세단 디자인의 시초이자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적 충족감을 준다. 올해 초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아테온도 기존 모델 DNA를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의 외관이 특징이다.

신형 아테온은 패스트백 디자인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아테온 디자인의 주제인 '일체형 테일게이트'를 완성했다. 스포츠카에서 영감받은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과 함께 곳곳에 감각적인 포인트를 집어 넣어 '하차감'을 선사한다.

쿠페나 컨버터블에서 볼 수 있는 프레임리스 도어는 아테온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감성에 일조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보닛이 LED 헤드라이트와 하단 크롬바, 휠 아치를 감싸며 길고 넓게 뻗어 있다. 이로써 낮은 공기 저항으로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보닛 후드 라인과 수평으로 넓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홀을 포함한 전면부 범퍼 또한 새롭게 디자인됐다. 후면의 날카로운 언더컷도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하며 테일게이트에 위치한 폭스바겐 로고와 아테온 문자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함께 볼륨감 있는 후면부를 완성한다. 실내 공간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이 탑재돼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실내 센터패시아는 신형 아테온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돼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모바일폰 무선 충전과 무선 애플리케이션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운전대, 공조 조절기 등으로 디지털화된 사용 환경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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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테온의 섀시와 구동계는 다른 폭스바겐 모델들과 달리 그란 투리스모의 성능을 강조했다. 독립형 전면부 서스펜션은 가스가 채워진 댐퍼가 장착된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과 결합됐다. 그 같은 서스펜션은 많은 폭스바겐 모델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지만 긴 휠베이스(앞·뒷바퀴 중심 간 거리·축거)를 갖춘 아테온에서 더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모든 트림(등급)에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기술을 통해 서스펜션 댐퍼 세팅을 컴포트에서 스포츠 모드까지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덕분에 승차감의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다. 편안한 세단 고유의 승차감뿐 아니라 스포츠카 같은 탄탄한 주행감도 느낄 수 있다.

신형 아테온은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0% 저감시킨 차세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전 모델보다 10마력 상승한 총 200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ℓ당 15.5㎞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도 주목된다.

신형 아테온에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출발부터 시속 210㎞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차량 전방 카메라, 레이더·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선 유지 레인 보조, 사이드 보조 등의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또 정전식 스티어링휠이 적용돼 운전자가 운전대를 움직이지 않고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차량이 이를 감지해 IQ.드라이브 기능을 수행한다. 전후방 센서와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보조를 비롯해 보행자 감지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긴급 제동 시스템 등도 들어갔다. 신형 아테온의 또 다른 강점은 SUV 못지않은 널찍한 적재 공간이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아테온은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기 때문에 공간 창출이 용이하다. 실내 공간은 2840㎜의 롱 휠베이스 덕분에 창출됐다. 575ℓ의 트렁크 적재량은 2열 시트를 접으면 1557ℓ로 확 늘어난다.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은 549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3.5%·부가가치세 적용)이다. 여기에 각종 혜택으로 중고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을 활용하면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할 때 중고차 값을 제외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등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5100만원대에 신형 아테온을 살 수 있다.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종합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운전자의 총 소유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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