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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정부 재사용발사체 주관연구개발기관 선정

입력 2022/04/21 17:22
수정 2022/04/26 09:06
2025년까지 4년간 R&D 17억원 지원
美 스페이스X 가 첫 개발.. 전세계 국가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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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재사용발사체 개발예상도.

국내 대표 로켓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스페이스챌린지사업'의 재사용발사체 R&D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사용발사체는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우주로켓기업 '스페이스X'의 핵심기술로 로켓발사 비용을 비약적으로 낮춘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다수 우주발사체 보유국들도 재사용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 18일 과기부는 2월 공고한 스페이스챌린지사업 신규사업의 '재사용발사체 연착륙을 위한 유도항법제어 기술 개발'에 관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이노스페이스와 인하대학교를 선정했다. 이노스페이스는 2025년까지 총 4년간 연구에 참여하게 되며 정부의 R&D지원금액은 총 17억원 규모다.


이노스페이스는 KAIST, 항공대, 청주대와 함께 재사용발사체를 연구한다.

2017년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로켓)를 만드는 기업으로 하이브리드엔진(고체+액체)을 이용해 소형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주도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와 달리 민간주도 벤처투자자금으로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2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했다. 컴퍼니K,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퓨처플레이, 슈미트, SV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토니인베스트 등이 지금까지 투자했다. 코오롱글로텍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올해 말, 내년 초 로켓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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