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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소형원전 상용화 도전…美 테라파워와 포괄적 협력

이축복 기자
입력 2022/05/17 17:27
SK그룹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탄소 감축에 나선다. SMR는 기존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해 탄소중립 방안으로 꼽힌다.

SK는 17일 장동현 SK(주)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후 테라파워 경영진은 SK그룹 에너지 사업 거점인 울산콤플렉스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지분 투자·합작법인 설립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 기술 개발과 국내외 사업 진출·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석유화학 공정 지식·탈탄소 기술과 테라파워가 보유한 기술 간 시너지 방안을 모색한다. 향후 테라파워가 한국에 진출하는 경우 협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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