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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선율, 내 눈에 예술…오디오 한계를 넘다

정유정 기자
입력 2022/05/18 20:04
수정 2022/05/18 20:09
[Cover Story] 크리스토퍼 포울슨 뱅앤올룹슨 수석부사장

'꿈의 오디오' 애칭 가진 명품
100년 기술·디자인 인정받아
본고장 덴마크선 국빈 선물로

예술품 같은 아름다운 외형에
또렷하고 투명한 원음 들려줘
듣고 보는 행복 '완벽 하모니'

2030 겨냥한 소형제품군 강화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층 확장

맞춤형 '비스포크 프로그램'
색상·소재 소비자가 직접 골라
아시아선 한국이 최초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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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꿈의 오디오'라는 애칭을 가진 뱅앤올룹슨이 명품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 입지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통해 기술과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20·30대를 겨냥한 소형 제품군을 강화했다.

뱅앤올룹슨은 덴마크 왕실과 정부가 국빈에게 선물하는 명품으로 손꼽힌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덴마크 퀸스트럽에서 엔지니어 피터 뱅과 스벤드 올룹슨이 창립한 회사다. 덴마크에선 오디오를 1820년부터 연구하기 시작했고, 오디오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대학만 4곳이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오디오 브랜드가 많지만, 덴마크 왕실은 이 중에서도 뱅앤올룹슨 제품을 선물용으로 선택해왔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로부터 뱅앤올룹슨 스테레오 시스템을 선물로 받았고, 이것으로 음악을 즐겼다는 일화가 보도된 적이 있다.

이는 뱅앤올룹슨 제품들이 독자적인 기술과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췄기 때문이다. 예술 작품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중장년층이 집에 세워놓는 관'이라는 오디오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렸다. 미학적 예술성을 인정받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16개의 제품이 영구 소장돼 있다. 또 뱅앤올룹슨은 '인간을 먼저 생각하고 인간의 감성에 다가설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디자인 철학을 추구한다. 뱅앤올룹슨의 제품은 미학적인 예술성과 우리 삶에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블랙박스 속에 숨겨져 있던 CD플레이어를 밖으로 노출시켜 오디오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렸고, TV를 예술작품을 담은 액자의 형태로 만들고 배치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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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플레이 A9 홈 스피커

뱅앤올룹슨은 최상의 품질만 갖춘 제품만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엄격한 철학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사운드를 면밀히 연구한다. 뱅앤올룹슨은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청취자에게 듣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기술력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청취자에게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의 음악을 들려준다는 점이다. 뱅앤올룹슨은 아티스트가 노래를 부를 때 숨을 쉬는 소리, 기타를 칠 때 손가락이 튕기는 미세한 소리가 들릴 정도로 깊고 또렷하며 투명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구현한다.

뱅앤올룹슨은 2014년 세계 최초로 음향 손실 없이 무선으로 고음질 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이사(WiSA·Wireless Speaker and Audio)' 무선 전송 기술을 사용했다. 기존에 잘 쓰이지 않는 5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신호의 간섭을 최고화하고, 24비트 고음질 사운드를 무압축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 같은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뱅앤올룹슨은 명품 오디오 브랜드로 인정받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고객층 확장에도 주력했다. 2010년부터 기존의 클래식 라인을 유지하되 20·30대를 겨냥한 '비앤오 플레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군에는 포터블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 이동하면서 들을 수 있는 음향기기와 독특한 디자인의 가정용 스피커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이 집에다 놓는 비싼 음향기기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세대를 고객층으로 끌어안게 됐다. 무선 이어폰, 무선 헤드폰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휴대가 간편한 소형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 중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군을 통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맞춤형 제작 서비스인 비스포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비스포크 프로그램은 색상부터 소재까지 취향에 따라 소비자가 조합해 제품을 만드는 주문 제작 서비스다. 뱅앤올룹슨은 최근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하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크리스토퍼 포울슨 뱅앤올룹슨 수석부사장이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명품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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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서비스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고객들은 항상 특수한 것을 원한다. 우리는 특히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걸 포착했다. 뱅앤올룹슨의 특별한 장인정신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감각을 자극해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비스포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경험을 줄 수 있나.

▷뱅앤올룹슨은 고객들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현실화할 수 있다.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맞춤화된 독창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동일한 색상, 지루한 색상을 탈바꿈하고 원하는 색상으로 변형을 할 수가 있다.

뱅앤올룹슨을 산다는 건,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과 명품음향이 곁으로 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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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사운드 2 GVA 홈 스피커

―뱅앤올룹슨은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전에 맞춤 제작형 벽걸이 스피커 '베오사운드 셰이프'를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어떠했나.

▷2017년 '베오사운드 셰이프'를 출시했을 때 소비자에게서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고객이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고 색상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이 스피커 개수도 조정 가능해 몰입도를 정할 수 있다.

2년 전부터 비스포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공표했지만, 뱅앤올룹슨은 베오사운드 셰이프와 같이 특별한 색상과 재료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배후에서 제공해왔다. 우리는 역동적인 브랜드로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완수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비스포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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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비스포크 서비스를 공개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은 뱅앤올룹슨에 아주 견고한 시장으로 그동안 입지를 다져왔다.

한국 시장은 하이엔드 스피커와 대형 스크린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여줬다. 또 한국 소비자는 최고 품질의 제품만 찾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비스포크 서비스를 한국에서 선보이게 됐다. 특히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가 있는 서울은 역동적이고 잠재력이 높은 도시다.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코오롱과 협업해 한국 소비자에게 뱅앤올룹슨의 독보적인 경험을 어떻게 제공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뱅앤올룹슨은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주력할 계획인가.

▷하이엔드 제품을 추구하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며, 나아가 MZ세대 고객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를 통해 젊은 소비자를 겨냥하고 고객층을 더 넓힐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한다는 기존 전략과 MZ세대로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새 계획이 충돌할 것 같다.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가.

▷정확한 지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군 구성이 중요하다. 뱅앤올룹슨 음향기기 가격대는 200달러에서 10만달러까지 폭넓게 책정돼 있다. MZ세대는 음질에 대한 인식도가 굉장히 높다.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는 3000달러가 넘지만 Z세대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 뱅앤올룹슨의 고품질과 진정성, 역사 등 여러 요소가 MZ세대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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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플레이 H95 무선 헤드폰

―한국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 점유율이 높다.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우리는 애플·삼성과는 아주 선명하게 차별화되는 전략을 활용하고자 한다. 장인 정신과 기술을 바탕으로 경험의 차원을 더 나은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마케팅 전략이다. 무선 이어폰과 무선 헤드폰의 포트폴리오가 현재도 견조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무선 이어폰 제품 2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는 항상 디테일과 품질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 이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뱅앤올룹슨 제품은 품질과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제품 마감 역시 독창적이며 차별성을 띤다. 혁신성으로 품질이 좋아 경쟁사와 대비해 가격대도 상대적으로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뱅앤올룹슨는 향후 홈엔터테인먼트 제품 트렌드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나.

▷미래에 뱅앤올룹슨은 새로운 수준의 몰입감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미래 기술과도 끊김 없이 원활하게 호환되는 플랫폼, 연결성 측면에서도 끊김 없는 경험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 소비자에게 자신이 뱅앤올룹슨 제품에 투자한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는 제품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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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사운드 레벨

예를 들어 '베오사운드 레벨' 제품은 모듈러 디자인으로 추후 성능 업그레이드와 커버 교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20년 후에도 새로운 플랫폼이 나오면 계속해서 이 제품을 쓸 수 있다. 젊은 소비자층에도 끊임없이 소구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장기 사용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과 품질에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이고 있다.

2020년 뱅앤올룹슨은 창립 95주년을 맞아 1970년대에 선보였던 자사 턴테이블을 리모델링해 출시했다. 이를 위해 중고 시장에 있던 자사 턴테이블 95개를 직접 구매해 재활용했다. 50년이라는 세월이 스며들어 있는 1970년대 제품을 개선해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1만유로로 턴테이블 가격을 책정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수요가 몰려 깜짝 놀랐다. 수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이를 보고 뱅앤올룹슨은 오래된 턴테이블을 가진 소비자에게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우리 브랜드에 수십 년간 로열티를 보이며 꾸준히 함께한 고객들은 이 프로그램에 큰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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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시스템 72-22

최근에는 1972년에 나온 턴테이블과 2022년에 선보이는 신기술을 접목해 '베오시스템 72―22'라는 제품을 내놓았다. 4만5000달러로 30대만 선보였는데 이 제품도 출시한 당일에 바로 모두 팔렸다.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이는 고객이 뱅앤올룹슨 제품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역설적이게도 50년 전 제품의 가치가 50년 후 더 큰 가치로 시장에 남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뱅앤올룹슨 제품을 사는 건 투자라는데…

▷뱅앤올룹슨 제품을 사려면 고가를 지불해야 하지만, 수십 년 후에도 그 가치가 유지될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하다.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뱅앤올룹슨은 연간 가격 인상이 있다. 가격이 오르기 전에 구매한다는 의미도 내포하지만, 인생에 걸쳐 가치 있는 제품을 소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뱅앤올룹슨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투자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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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램 4000c

―뱅앤올룹슨의 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뱅앤올룹슨 디자인의 핵심은 사용자가 단순하고 끊김 없는 원활한 경험을 하도록 제품을 구현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제품을 직관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뱅앤올룹슨은 세부적인 디자인을 할 때도 목적과 기능을 살핀다. 일상에서 소비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한다. 일례로 2016년 뱅앤올룹슨은 '베오비전 하모니' TV를 디자인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뱅앤올룹슨 스피커 시스템을 결합한 제품이다. 우리는 당시에 사람들이 TV를 보지 않을 때, 제품이 블랙홀로 전락해버리고 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했다. 그 결과 전원을 켜면 스피커 패널이 좌우로 펼쳐지면서 화면이 보이고, 전원을 끄면 나무 커튼 뒤로 화면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소비자들이 하도록 제품을 만들었다. 이 같은 제품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또 '최고만을 지향하라'가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이다. '절대 실패란 없다. 끊임없이 개선할 수 있다'는 뱅앤올룹슨 심장에 스며들어 있는 DNA다. 우리는 항상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최고 수준의 완벽성과 완전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에게 미래 지향적인 제품을 현실로 만들어달라고 도전을 제기한다. 그 과정에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간에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한다.

―뱅앤올룹슨의 마케팅 전략은.

▷고객이 있는 곳에 뱅앤올룹슨이 함께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리뉴얼(재단장)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도 고품질의 터치 포인트(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게 되는 순간)가 구현되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특히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어떻게 여가 시간을 보낼지 꼼꼼하게 따지는 고소득 소비자에게는 럭셔리 호텔에 터치 포인트를 마련하고, 신규 고객인 MZ세대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식이다.

전략적 파트너십도 좋은 마케팅 모델이다. 뱅앤올룹슨은 한국의 고급차인 제네시스에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며 협업했다. 이에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밀접하게 다가가는 것이 뱅앤올룹슨의 계획이다.

▶▶ 크리스토퍼 포울슨 수석부사장은…

사업 개발과 브랜드 협업 전문가로 2011년부터 뱅앤올룹슨에서 근무했다. 10년 넘게 뱅앤올룹슨에서 일하며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

뱅앤올룹슨에서 영업·마케팅 이사, 중동·아프리카·유럽 시장 총괄, 제품 관리·브랜드 협업 선임 이사 등을 맡았다. 올해 2월부터 뱅앤올룹슨 수석부사장으로 사업 개발, 신제품 개발, 브랜드 협업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2001~2005년 세계 최대 암면 제조업체 록울 인터내셔널에서 시장 분석가로 일했다. 2005~2011년에는 덴마크 보청기 기업 지엔히어링에서 AS 비즈니스 전략·사업 매니저, 해외 영업 매니저로 재직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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