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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도 없는데…스타벅스서 2000만잔 팔렸다

입력 2022/05/24 13:56
수정 2022/05/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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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스타벅스 더블 샷이 메뉴판에 없음에도 약 2000만잔 팔리며 스타벅스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스타벅스 더블샷은 에스프레소 2샷을 얼음, 우유, 휘핑 크림, 시럽과 함께 넣고 흔든 뒤 얼음은 제거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음료다.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음료는 2004년 한정 기간 동안 판매됐지만 당시 큰 인기를 끌면서 프로모션 음료에서 상시 판매 음료로 변경됐다. 프로모션 음료가 상시 판매로 변경된 것은 이례적으로, 상시 메뉴가 된 이후로는 스타벅스 메뉴 보드에 없는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로 통하며 인기를 이어왔다.


스타벅스 더블 샷은 첨가 시럽에 따라 '바닐라 더블 샷', '헤이즐넛 더블 샷', '커피 더블 샷',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으로 나뉜다.

지난달 출시된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은 기존 더블 샷과는 달리 약배전 원두인 스타벅스의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사용해 좀 더 맛이 가벼운데다 부드러운 라벤더 향이 어우러져 차별화된 풍미를 내면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은 앞서 출시된 커피 더블 샷, 헤이즐넛 더블 샷보다 20% 많이 팔린다. 특히, 점심시간 직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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