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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年4000명씩 채용…태양광사업 확 키운다

입력 2022/05/24 17:45
수정 2022/05/24 19:42
◆ 대기업 국내투자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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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그룹이 앞으로 5년간 국내외 미래 산업 분야에 37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한화그룹은 국내 투자와 병행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연평균 40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2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24일 한화그룹은 2026년까지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국내 미래 산업 분야에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해외 산업에 17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37조6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투자하는 분야는 에너지 산업이다. 한화그룹은 5년간 태양광·풍력 분야에 총 4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또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한 에너지 개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을 친환경 에너지 기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 사업 부문별로 수소혼소 기술 상용화를 비롯한 탄소중립 사업에 9000억원, 친환경 신소재 제품 개발에 2조1000억원, 방산·우주항공 분야에 2조6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석유화학 부문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 투자에 4조원, 건설 분야 복합개발 사업 확대와 프리미엄 레저 사업 강화 등에 2조원을 투자한다.

한화그룹이 밝힌 투자액 37조6000억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한화그룹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외를 통틀어 총 22조6000억원을 투자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금을 집행했는데 향후 5년간은 이보다 70% 많은 액수가 투자된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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