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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TV 덜 팔릴 때 '삼성·LG'는 기록 썼다

김우현 기자
입력 2022/05/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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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이 한 해 전보다 줄어든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새로운 기록을 쓰며 위용을 뽐냈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4906만9800대다. 전년 동기 대비 4.3%(218만4700대)가 줄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2.9%를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16년 연속 TV 시장 1위를 차지한 삼성은 이번 분기에도 1인자 자리를 지켰다.

Neo QLED 8K를 필두로 QLED, 초대형, 프리미엄 TV 판매를 늘린 덕분이다. 1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QLED TV 330만대 중 76%에 해당하는 252만대를 삼성전자가 판매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7년 이후 만 5년 만에 QLED TV 누적 판매량 28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2분기까지 3000만대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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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LG전자]

한편 매출 기준 점유율 17.7%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OLED TV 1분기 출하량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올해 1분기 출하량은 92만46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7% 늘었는데 이는 역대 1분기 출하량 중 최대치다. 출하량 기준 LG전자의 OLED TV 시장 점유율은 62.2%다.

한편 OLED TV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옴디아는 올해 OLED TV 출하량이 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분기까지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은 148만6000대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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