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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역대 최대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입력 2022/05/26 15:10
산업체용 연료 전환 도와 온실가스 저감
2018년 측정 시작한 이래로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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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지난 2021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2214억원 ▲환경성과 121억원 ▲사회성과 180억원 등 총 2524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제공 = SK가스]

액화천연가스(LNG), 블루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SK가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26일 SK가스는 지난 2021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2214억원 ▲환경성과 121억원 ▲사회성과 180억원 등 총 2524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로 최대규모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경제간접 기여성과'다. SK가스는 지난해 세전이익 3296억원을 달성하며 납세 분야에서 89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달성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당 배당액도 4000원에서 5100원으로 확대하며 총 배당규모를 28% 늘렸다.


LNG·수소 등 친환경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고용성과도 전년대비 26% 증가한 828억원을 달성했다.

'환경성과'는 수송용 LPG 수요 감소에 불구하고 중소 산업체가 주로 쓰는 산업용 보일러 연료를 벙커C유에서 LPG로 전환하는 것을 도운 결과, 전년 대비 9억원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SK가스는 'LPG차량 연료공급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배출 절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가스에 따르면 LPG는 대기배출 오염물질이 다른 화석연료보다 적어 대기개선 효과가 크다. 이 때문에 SK가스는 운행거리가 많은 화물차, 승합차를 중심으로 LPG차량 보급과 연료 공급을 확대해왔다.

다만 최근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수송용 LPG 연료 수요가 줄어들면서 2021년 해당 사회적 가치는 23%가량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벙커C유의 LPG 전환'을 통해 전체적인 제품·서비스 성과를 늘릴 수 있었다.


벙커C유를 대신해 LPG를 1톤씩 연료로 공급할 때마다 온실가스는 0.7톤이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성과'는 교육훈련·취약계층 고용 등으로 노동 성과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지만,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이 다소 감소하며 전반적인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 관계자는 "저탄소 LPG공급을 통해 탄탄한 사업성과를 달성해내는 한편, 탈탄소 사회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LNG, 수소 등 신사업을 점차 가시화해 나가며 넷제로 시대를 열어가는 등 환경·사회 분야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가치는 SK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모델 혁신방향으로, 관계사들은 영업이익 등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매년 측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측정 시스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가치 측정 세부 산식과 관련 데이터를 SK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그룹사별 산식과 세부 자료도 각사 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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