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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차단 '총력'…정부, 지자체 방역상황 점검

입력 2022/05/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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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돼지농장 'ASF' 발생, 긴급 회의 주재하는 정황근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6일 강원도 홍천군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지자체의 ASF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강원도와 인접하고 양돈농장이 밀집된 경기도 이천시에서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거점소독시설은 각 시·군별로 축산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점에 설치한 소독시설이다. 축산차량이 농장이나 관계 시설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들러 차량과 운전자를 소독해야 한다.

중수본은 또 경기도 여주시에서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방역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중수본부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한 지역의 수색을 강화하고 야생멧돼지 남하가 예상되는 시·군에서는 집중포획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1개월 사이에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한 지점의 반경 10㎞ 내에 있는 농장 164곳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내달 8∼10일 경기·강원·경북지역에서 거점소독시설과 농장전담관제 운영 실태 등 ASF 방역체계를 점검한다.

정 본부장은 "이번에 ASF가 발생한 강원도 홍천군 농장은 1.2㎞ 떨어진 지점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됐음에도 농장 밖에서 경작 활동을 했다"며 "농장 종사자들은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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