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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신형 그랜저…세단 전성기 재현할까

입력 2022/07/03 10:44
수정 2022/07/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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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K팝 스퀘어, 영국 런던 피커딜리서커스(왼쪽부터) 등 3곳에 아이오닉6에 관한 디지털 영상을 동시에 재생했다. [사진 제공 =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강세인 국내 자동차 시장에 올 하반기 세단 신차가 잇따라 출시된다. 세단이 다시금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선두 주자는 역시 현대자동차다. 올 하반기 첫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6'와 함께 7세대 '그랜저' 출시가 예고돼 있다. 두 차 모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연간 10만대 판매량도 노려볼 수 있다.

현대차는 오는 15일 4년만에 개막하는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6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7세대 그랜저는 지난 2016년 말 출시된 6세대 이후 6년만에 내놓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6세대 모델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연간 1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신차 출시 후 5년 차였던 지난해에도 8만9084대가 팔리며 포터(9만2218대)에 이어 전체 베스트셀링카 2위를 차지했다.

그랜저 7세대 모델은 준대형급 세단이던 6세대보다 몸집을 키워 대형 세단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세단이 줄곧 강세였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최근에는 SUV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5월 내수 승용차 판매량은 46만1323대로 이 가운데 SUV 비중은 52.9%(24만3887대), 세단 비중은 39.4%(18만1706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세단 비중은 46.2%(23만9878대), SUV는 44.4%(23만309대)였다. 올 연말까지 SUV 판매 비중이 50%를 넘으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첫 과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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