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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술잔을?…CU, '짠' 플랫폼에서 랜선 술상

입력 2022/07/05 12:58
8월 포켓CU 연동해 안주류 구매 연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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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와 메타버스 음주 플랫폼 `짠`이 콜라보한 랜선 술자리 모습. [사진 =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음주 메타버스 플랫폼 '짠'과 손잡고 전용 상품관을 만든다.

5일 CU에 따르면 음주 메타버스 플랫폼 짠은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인들과 화상으로 술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서비스다. 게임, 노래방, 동영상 시청이 가능해 비대면으로도 음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CU는 이 플랫폼과 손잡고 상품관을 마련해 CU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곰표 밀맥주, 크라운맥주, 워크맨 노동주 등 맥주와 시그니처 와인 mmm! 카쇼와 스탠다드 등 다양한 주류 스티커를 선보인다. 짠 이용자들은 화상 술자리에서 이런 스티커들을 자신의 배경 화면에 붙일 수 있다.

CU 관계자는 "상품들은 짠의 술상차림 메뉴에서 참여자가 배경 화면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 형태로 온라인 술자리에서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짠 플랫폼은 미성년자 가입은 불가하고, 가입시 휴대폰 인증으로 나이를 확인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짠은 미성년자 가입은 불가하고 가입 시 휴대폰 인증으로 필터링을 하고 있다"며 "화상 만남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고, 술을 직접 판매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CU는 내달부터는 자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와 연동해 짠에서 스티커로 붙인 안주류 등을 실제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안주류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포켓 CU에를 통해 주류를 구매하려고 할때도 성인만 구매하게돼 있고, 구매 이후 실제 점포에서 주류를 건네받을 때도 2차로 미성년자 여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CU의 주류 연도별 매출신장률을 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30.2%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5.4%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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