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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올 3분기 매출 900억원 목표"

입력 2022/07/07 17:07
수정 2022/07/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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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드림타워 카지노 입구 [사진 제공 = 롯데관광개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리오프닝 기류에 맞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 3분기(7~9월) 매출 9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7일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3분기 목표 매출을 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2분기(4~6월) 521억원 대비 72% 이상 올려잡은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2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5배 높은 수치다.

무엇보다 최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에서의 제주 직항 노선이 재개된 점이 호조로 꼽힌다. 외국인이 제주로 들어오면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사업부문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카지노 사업부문의 2분기 매출은 153억원으로, 3분기 예상 매출은 360억원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올 3분기 동남아 VIP를 대상으로 대규모 초청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2일 필리핀 VIP들이 전용기를 이용해 제주 드림타워에서 3박4일 동안 카지노 관광을 했으며, 이달엔 150여 명의 싱가포르 고객이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을 예약해 놨다.

로렌스 티오 드림타워 카지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국경일이 이어지는 다음달 1000여 명에 이르는 VIP 정킷 고객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마카오, 호주, 뉴질랜드가 정킷 비즈니스를 법으로 금지하면서 동남아 정킷 에이전트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5월 동남아 VIP 정킷 비즈니스의 1인자로 꼽히는 호주 시드니 더스타 카지노의 최고 임원을 영입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최대 규모 정킷과도 계약을 맺었다.

호텔 사업 부문에서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객실 353억원, 식음 157억원으로 2분기 실적보다 50% 증가한 총 5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리테일(한컬렉션) 부문 역시 월 매출 10억원 돌파가 예상돼 3분기 30억원의 매출 신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롯데관광개발은 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동남아시아 VIP 정킷 시장을 집중 공략하게 될 카지노 부문에서 청신호가 켜진 만큼 3분기엔 리오프닝 최대 수혜주로서 확실한 턴어라운드(실적개선)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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