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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전 취소해도 전액 환불"…쿠팡, 6000개 펜션예약 대상

입력 2022/07/19 17:35
유통·식품 업계가 '100% 환불 마케팅'에 꽂혔다. 고객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급박한 사정이 생겼을 때 언제나 100% 환불이 가능하도록 해 자사 상품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다.

먼저 쿠팡의 여행 상품 전문관 '쿠팡 트래블'은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펜션 상품 6000여 개를 대상으로 하루 전에 취소할 경우에도 100% 환불 보장 정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쿠팡 트래블 판매 페이지에 100% 환불 보장 상품의 경우 '하루 전 100% 환불'이라는 별도의 태그를 내걸었다.

통상 기존 여행사에서 나오는 취소 불가 숙박 상품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급작스러운 여행 일정 변경으로 예약을 취소하게 되면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반면 쿠팡 트래블의 100% 환불 보장 상품은 자사가 내건 가격 경쟁력 상품과 함께 위약금에 대한 부담 없이 유사시 유동적인 여행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다고 쿠팡 측은 밝혔다.

이 밖에도 쿠팡 트래블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펜션 숙박 상품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풀빌라, 키즈 펜션, 바다 인근 펜션, 애견 펜션 등 다양한 테마별로 펜션 숙박 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지역별 인기 상품도 소개했다.

이철웅 쿠팡 트래블 총괄 디렉터는 "여행에 대한 고객의 가장 큰 불만은 취소와 환불에 관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여행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고객이 마음 편히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환불 보장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도 오는 24일까지 즉석밥 '더미식 밥' 맛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100% 환불해주는 행사를 연다.


The미식(더미식) 자사몰에서 더미식 밥 24개입 세트(1박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고시히카리밥, 오곡밥 두 종류의 즉석밥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체험팩을 시식한 후 만족하지 못하면 무료로 반품을 해주는 식이다. 이 기간에는 해당 제품을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반품하지 않기로 한 고객이 더미식 밥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낸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면 베스트 리뷰어 10명을 뽑아 더미식 완면기 굿즈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다.

하림펫푸드도 반려동물 사료의 '맛 보장 환불보장제' 캠페인을 다음달 말까지 펼친다. 뼈를 제거한 생고기로 만든 프리미엄 동결 건조 사료 '더리얼 로우' 360g·210g 제품을 구매하면 더리얼 로우 5g 샘플을 무료 증정한다.

[홍성용 기자 /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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