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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최태원 SK 회장…한식 토크쇼까지 나온다

입력 2022/08/02 17:37
수정 2022/08/02 20:24
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

'한식 토크쇼' 방송도 출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사진)이 한식을 산업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한상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를 '한식의 산업화'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대한상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민간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열렸다. 100여 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약 4700개의 아이디어가 모였고, 이 중 일부는 사업화가 추진됐다.

대한상의가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 주제를 한식의 산업화로 정한 이유는 한식이 민간 차원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농식품 수출, 관광객 유입 등 연관 산업까지 고려한다면 한식 산업화의 파급력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에 따르면 현재 한식 산업은 1년 기준 약 23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52만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다.

대한상의는 한식의 성공적인 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SBS에서 방영하는 경제 토크쇼 '식자회담'을 통해 기업인, 요리사, 외국인, MZ세대, 학계 전문가 등이 '식자단'으로서 한식 산업의 분야별 문제점과 해법을 논의한다. 최 회장이 직접 '식자단장'을 맡아 논의를 주도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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