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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업계 첫 초고강도 동박 기술 확보

입력 2022/08/02 17:38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업계 최초로 초고강도 전지박 생산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2일 SKC는 SK넥실리스가 최근 업계에서 최초로 65㎏f(킬로그램포스)/㎟의 인장강도를 갖는 초고강도 동박 양산 기술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표준 제품보다 두 배 이상 세게 잡아당기는 힘에도 견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박 인장강도가 높아지면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 생산공정에서 유리해진다.

음극재는 동박에 흑연·실리콘 등 음극물질을 코팅하는 공정을 거치는데, 코팅 속도를 빠르게 하고 온도를 높여 코팅 물질 건조 시간을 줄일수록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동박이 찢어지거나 주름이 생기는 등 불량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고강도 동박은 높은 인장강도와 고내열성 특성이 있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강도 동박은 배터리 고용량화 추세에도 유리하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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