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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8400억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우디서 수주

입력 2022/08/03 17:38
수정 2022/08/03 20:18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원 규모로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한다.

3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중동 최대 민자 발전·담수 개발사업자 아크와파워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아크와파워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담수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기업과 2006년과 2007년에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항구도시 제다 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곳에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RO 해수담수화는 정수기 원리와 유사한 기술로,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설치,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2025년 5월 플랜트를 준공할 계획이다. 플랜트가 완공되면 약 200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 60만t을 생산하게 된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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