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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내리라는 정부에…업계 "30원 내릴까요?"

송민근 기자
입력 2022/08/08 15:56
수정 2022/08/08 19:21
정부·커피업계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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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생두 가격이 내려갔으니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커피 가격을 인하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유통 업계에서는 원두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가격을 인하하기는 어렵다며 이견을 내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생두의 국내 수입 가격이 ㎏당 7221원으로 5월(7284원)과 6월(7249원)보다 소폭 내려갔다고 밝혔다. 문지인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7월 20일부터 수입 때 관세를 낮춰주는 할당관세가 적용된 만큼 8월에는 생두 수입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반면,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고환율, 물류비와 창고보관비 인상폭이 큰데 관세 인하 혜택은 30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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