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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차량,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입력 2022/08/08 17:23
그랜저, 누적 판매량 1위
전기차는 아이오닉5 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에서 친환경차 1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친환경차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13년 만이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기준으로 국내에서 친환경차 102만3484대를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차 등을 모두 합친 숫자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하이브리드카 38만8344대 △전기차 14만3636대 △수소전기차 2만4874대 등 총 55만6854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카 38만530대와 전기차 8만6100대 등 총 46만6630대를 팔았다.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2013년 출시돼 지금까지 18만3837대 판매됐다. 2018년 이후 4년 연속 판매량이 2만대를 넘었다. 올 하반기에 완전변경 모델인 7세대 그랜저가 출시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인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도 효자였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출시 이후 12만6485대 팔려 누적 판매대수 2위에 올랐다. 2016년 1세대가 나온 니로 하이브리드는 올해 2세대 완경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9만8323대) △현대차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5809대) △기아 K8·K7 하이브리드(7만3845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누적 판매량은 2만466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4만876대 판매됐다. 아이오닉5에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됐다. 같은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 EV6는 2만6230대, 제네시스 GV60의 경우 5126대 팔렸다. 올해도 신형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누적 판매대수는 1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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