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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차의 전기차 대전환 위해 손잡았다…쏘카 & 에버온

입력 2022/08/10 17:21
수정 2022/08/11 10:44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에버온, 공유차 1위업체 쏘카와 제휴
양사 공유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대 및 존 개발협력 계약 체결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서 충전 인프라 확대에 공동 협력
2017년 설립 에버온, 현재 1만7000대 충전기 운영해 국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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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왼쪽)과 유동수 에버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에버온]

국내 전기차 충전서비스의 선두주자인 주식회사 에버온 (대표 유동수)은 국내 1위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쏘카 (대표 박재욱)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급성장하는 공유차량의 전기차 전환 추세와 발맞추어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충전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2018년 초소형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충전요금 공급 계약을 통해서 쏘카의 초기 전기차 공유 서비스에 협력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본격적인 K-EV100 전기차 전환을 위한 충전서비스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금번 협력 계약을 통해 양사는 충전 네트워크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상호 보유한 충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즉, 전기차량의 이동경로, 충전패턴, 충전시간, 충전량, 배터리 상태 등 종합적인 데이터를 교환함으로써 충전 서비스의 고도화 및 전기차 공유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쏘카는 2030년까지 현재의 운용차량 뿐만 아니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가되는 모든 차량을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에버온은 현재 전국에 1만7000대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운용하고 있으며, 2021년 말 충전인프라를 위한 민간 펀드를 조성하여 업계 최초로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충전인프라 구축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프라 구축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환경부의 충전 사업자로 선정되고 있어, 우후죽순 생겨나는 수많은 충전 서비스 사업자들 사이에서 신뢰할 만한 충전서비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농업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 세계 1위 농기계 기업 '존디어'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초급속 충전기 및 배터리 팩 제조업체인 크라이셀 일렉트릭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선진기술이 접목된 충전기를 한국에 도입 중이다.

이번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의 두 선두기업의 협력 체제 구축은 향후 급격하게 발전하는 모빌리티 시장을 대비한 전략적 제휴로서 더욱 스마트한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선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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