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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네콩티 와인·전기차…편의점 추석선물 눈에띄네

입력 2022/08/10 17:25
수정 2022/08/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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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주택·순금 골드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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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나 기대 이상이다. 명절마다 이색 상품으로 이목을 집중시켜온 편의점 업계가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편의점 업계는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상품부터 편의성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제품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고객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목표다.

1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까지 총 520여 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CU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동형 주택을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를 통해 판매한다. 지난해 3채가 팔린 이동형 주택 상품은 올해엔 거실, 주방, 화장실, 다락이 포함된 복층주택 3종과 단층주택 1종을 판매한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으로 가격은 내·외부 구성에 따라 단층 1560만원, 복층은 1830만원부터 2265만원까지다.


특이 식물도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잎 무늬가 독특해 희소가치가 높은 몬스테라 알보, 무늬아단소니, 올리브나무 등 총 7종을 포함해 식물 재배용 생활가전인 LG전자 틔운 오브제 컬렉션과 틔운 미니를 판매한다.

CU 관계자는 "일상 회복 이후 첫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을 계획하는 고객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선물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다"며 "최근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만큼 알뜰 쇼핑, 편리미엄, 식테크, 가치소비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구색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GS25는 희소성 높은 주류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신의 물방울'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등의 수식어가 붙는 최고급 와인 'DRC 로마네 콩티 2017'을 7900만원에 판매한다.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인 '돔 페리뇽'도 총 4종 선보였다.


이 밖에도 '2006 빈티지 컬렉션'(2550만원), '2007 빈티지 컬렉션'(2450만원) 2종을 함께 출시했다. 인기 주류인 '원소주' 한정판도 만나볼 수 있다. 한정판 '원소주 기획세트'(6만5900원)는 원소주 2병과 전용 온더록 잔 2개로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를 통해 활성화된 '집콕족'을 공략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집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OLED' '닌텐도 스위치 네온' 등의 게임기와 홈트레이닝족을 위한 '아이러너 Z3 런닝머신' 등을 준비했다.

구찌, 입생로랑,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 가방과 남녀 지갑 20여 종, '샤토 라필드 로칠드 17 빈티지' 등 프리미엄 와인과 싱글몰트 위스키를 포함한 고급 주류, 순금 골드바, 순금 골프공 등도 판매한다.

전기차, 전기바이크 등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하는 '이모빌리티(e-Mobility)'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는 전기차 전문업체 '디피코'와 손잡고 포트로(Potro)의 초소형 전기트럭 2종과 마사다(MASADA)의 전기차 3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쿠터코리아의 E1S Plus, E2 Plus, E2 Plus Cargo 모델 등 전기바이크와 전기자전거인 모토벨로의 'TX8 프로2', 전동킥보드 등도 함께 판매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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