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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추캉스'…호텔패키지 속속 등장

입력 2022/08/18 17:12
수정 2022/08/18 17:13
짧은 연휴에 귀성 포기 늘듯
송편 만들기·윷놀이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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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의 `송편 만들기 키트`.

명절에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호텔에서 즐기는 이른바 '추캉스' 고객을 잡기 위해 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여름 바캉스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늦은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짧은 추석 연휴로 고향 방문을 포기하고 도심 호텔에서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도 호텔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송편을 만들 수 있는 '홀리데이 에피소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객실 △조식 2인 △오후 2시 체크아웃 등이 포함된 이번 패키지는 3색 반죽과 3색 소, 송편 만들기 튜토리얼 영상 등으로 구성된 송편 만들기 키트가 함께 제공된다. 다 만든 송편은 룸서비스로 요청하면 쪄준다.


예약은 오는 28일까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가족·연인과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세트를 증정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신선한 재료로 준비된 그랜드 키친의 2인 조식 혜택과 1층 부티크 와인숍에서 사용 가능한 와인 이용권 5만원권과 호텔에서 제작한 와인백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추석 패키지를 출시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풀문 추석 패키지'는 브래서리의 조식 뷔페 2인 혜택과 호텔 시그니처 아이베어 1개, 호호당의 윷놀이 세트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두 상품 모두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가을을 맞이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배상면주가와 협업해 '칠링 어텀' 객실 패키지 출시했다.


칠링 어텀 패키지는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약주 1병(700㎖)과 얼음을 담아 술의 음용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해주는 빙주기, 잔이 들어 있는 세트 1개와 김부각 2봉지가 안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남산과 남산타워가 보이는 객실에서 1박과 피트니스센터·실내수영장을 1회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과 비스타 워커힐은 방문 고객이 연휴 동안 '가을 운동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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