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강원도, 크루즈산업 육성에 선도적 대응


입력 2013.07.18 15:59  


연내 하모니 크루즈 취항·도립대 인력 양성 추진

강원도가 정부의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에 맞춰 선도적으로 대응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18일 크루즈산업 육성 전략회의를 긴급 소집,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7일 관광불편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및 관광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해양수산부는 크루즈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대책을 보고하는 등 크루즈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정책과제로 추진하는 데 따른 대응이다.

최 지사는 이날 "크루즈산업은 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의지를 갖추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선제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올해 안에 속초를 기점으로 한 하모니 크루즈를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속초항을 크루즈 모항 사업지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강원도립대학을 크루즈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크루즈산업 육성이 활기를 띠어 국가 차원의 크루즈협의회 창립 시 사무국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 환동해본부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선사인 하모니크루즈㈜와 속초를 기점으로 울릉도∼독도∼부산을 비롯해 이 코스에 일본을 포함해 운항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도는 늦어도 연내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속초시, 하모니크루즈, 대경대학교와 시범사업 등 크루즈운영사업 업무협약(MOU)을 했다.




도는 이들 기관 등과 크루즈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가칭 한국크루즈산업협회 설립을 추진 중이다.

도는 한국크루즈산업협회 설립을 통해 동해안이 국내 크루즈산업을 선도하는 '특성화 지역'으로 자리 잡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에 힘입어 동북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우리나라 해양산업 여건이 북극항로 시대와 크루즈관광 활성화 등으로 변화하며 강원도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까지 고려한 크루즈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맨위로